1. 대학교동창친구케이크선물
동창 친구가 가까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았어요.
초대했는데 큰아이가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ㅠㅠ
결국 초대는 못하고 부탁한 케이크만 작업해 줬어요.
모과 생강청도 선물로 가져오긍... 너무 고마웠죠.
친구! 오늘 멋진 자리를 자알 빛내길 바랭! 밥 먹으러 와!ㅎㅎ
2. 시할머니 생신 케이크
좋아하는 동생이 부탁해서 제작해보았어요.^^
시할머니 생신 파티 케이크로 쓴답니다.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라요
3. 교회 생일파티 케이크
흑임자 떡 시트 안에 로스팅한 견과류와 완두절임 넣고
나름 비법 흑임자 필링도 넣었죠.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뭐...ㅎㅎ
엄마께서 12월 생일자들 파티가 있어서 교회에서 쓰실 거라며
만들어달라 부탁을 하셔서 만들어봤어요.
새삼 느끼는 것은.... 그동안 주문 케이크를 어떻게 다 해냈나 할 정도로...
힘들었네요.ㅎㅎ
육아만 아니라면 이 일에 포옥 빠져서 살 텐데...
저를 이 일의 지옥에서 꺼내 준 가족에게 감사하네요.^^
저는 충분히 일만 하고 살았을 사람이에요.ㅎㅎ
4. 크리스마스 케이크
산스튜디오 감성담아...
사실 크리스마스케이크 정말 하기 싫었어요.
요즘 몸이 지치지 마음도 지쳐가서요.
자녀 셋은 너무나 귀한 나의 보물이지만...
보물을 지키고 소중하게 보관하려면 성실하게 살아야 하잖아요.ㅎ
케이크 제작하기 전 깍두기 비빔밥 잔뜩 비벼먹고
이제 만들자 하는데 정말.... 하기 싫은 거 있죠?
그래서 밖으로 뛰쳐나갔죠...
거의 1km가량 걸었어요. 산책 겸... 운동 겸...
신기하게도 마음이 새로워지더라고요.
그래 노력 째큼 더해보자! 하고 만들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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