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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삶의철학 그리고 우리이야기17

부부의 위기,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해야할 것들 아직 부부관계 12년차인 내가 이런 글을 써도되나 싶지만 지금껏 순간순간 이혼의 위기를 잘 넘어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한번 공개해 본다. 부부라는 것을 논하기 전에 일단 부부로써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 잘 산다는 것, 그것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나는 아직도 신랑에게 얘기한다. 자기를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한건 아니라고… 그렇다고 또 남편도 나를 미치도록 사랑한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시작은 그닥 중요하지 않다. 내가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 했건, 내 필요로 의해 결혼했건, 돈때문이건, 눈이 삐어서 갔든 뭐건간에 중요한건 지금의 과정들을 어떻게 겪고 나가느냐라고 본다. 그러면 부부로써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서로 성적으로 다른 육체를 지녔으나 그 .. 2022. 12. 23.
받아쓰기 싫어하는 초등학생 의외의 효과좋은 방법 독서습관 자 일단 다른 이웃들에게는 있지만 우리집에는 12년째 두지 않는 것들이 있다. 바로 TV! 책을 많이 읽히고 싶다면 당연히 두말말고 티비는 없어야 한다. 이는 부모인 내가 봐도 티비는 절대적 시간잡아먹는 하마이다. 유혹에 더욱 넘어가기 쉬운 어린아이들은 어떠랴?! 절제능력이 어른보다 약하디 약한 아이들에게 티비는 절대악이다.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 모두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말자! 자 그리고 두번째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교 2학년, 유치원생이 있는 우리집 아이들은 핸드폰이 없다. 이는 학교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집에서 근무하는 환경 때문에 그렇다. 맞벌이 하는 부부들은 생존 확인을 위해 일찍이 스마트폰을 사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맞벌.. 2022. 12. 16.
조용필 꿈 가사 수리남OST 그리고 나의 아버지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이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을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12년전 조용필 팬이였던 아버지는 53세라는 나이로 일찍이 생을 마감 하셨다. 수리남에 나오는 조용필 노래를 들으며 아버지가 생각났다. 명절때 경기도 일산에서 경남으로 내려가는 길 고속도로에서 꼭 들었던 노래인데 젊은.. 2022. 12. 7.
어른이란? 어른이되어간다는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단순하게 정의 하자면 하기 싫은 일도 해내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꼰대같이 들려도 어쩔 수 없다. 여긴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90%솔직하게 말하는 곳이니까 그런데 요즘은 내가 생각한 어른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걸까? 그럼 옛날에는 어른이 많았을까? ​ 최근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에서 아주 이상적인 동네 공동체를 그려넣었더라. 이웃 모두가 주말이면 아침일찍 나와 동네를 청소하고, 최저시급만 받고 열심히 일해주고, 같은 식당을 하는 경쟁업체이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주고 돕는 모습이 마치 유토피아를 그려넣은것 같았다. 물론 갈등도 있지만 그들은 굉장히 그 갈등을 잘 풀어나가는것 같다. 그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가.. 2022. 12. 2.
1인공방 주부의 브이로그 요즘은 남편이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일로 바뀌었다. 그것은 나의 일에 많은 변화를 준다. 현재 4살, 6살, 8살의 자녀들은 라이딩,픽업 그리고 목욕, 숙제와 준비물 챙기기, 여러모로 돌보기, 힘이 남으면 함께 놀기까지 많은 일과들이 내게 안겨졌다. ​ 얼마전에는 원데이클래스 문의 전화가 왔는데 9월은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니 많이 바쁘신것 같다고 하신다. 나는 그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크크큭!) ​ 나는 나의 일이 내삶에 메인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예전부터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뒷전으로 미뤄두고 게을리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늘 나는 나의 일을 머릿속으로 계속 그리고 있다. ​ 꽃이 잘 나오는 날도 있고, 그렇지 못한 ..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