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용한정보/삶의철학 그리고 우리이야기18 일산 복합문화공간 일산교양강의 인문학강의 주엽한양문고 일산 신도시는 이제 젊은 3040세대가 나이가 들어 실버도시로 변하고 있는것 같다. 일산에서 태어났고 아직도 일산을 사는 나는 이곳의 역사를 몸소 체험한 사람이기도 하다. 논밭이 무성한 평야 일산의 모습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다. 30대 후반인 내가 일산에서 문화생활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주엽 한양문고를 소개한다. 가장 관심있게 들어볼 만한 강의인데 한달에 한번 진짜 인문학이라는 강의인데 보통 1년 강의들이 미리 모두 계획되어있고 저명한 강사를 채용해서 강의를 진행하는 것 같다. 예전에 시간적여유가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어 예약을 시도했는데 당월 예약이모두 마감된상태였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편이니 강의의 질도 괜찮아 보였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예약과 강의 시간표가 나와있으니 참고할것. .. 2023. 5. 6. 부부의 위기,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해야할 것들 아직 부부관계 12년차인 내가 이런 글을 써도되나 싶지만 지금껏 순간순간 이혼의 위기를 잘 넘어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한번 공개해 본다. 부부라는 것을 논하기 전에 일단 부부로써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 잘 산다는 것, 그것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나는 아직도 신랑에게 얘기한다. 자기를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한건 아니라고… 그렇다고 또 남편도 나를 미치도록 사랑한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시작은 그닥 중요하지 않다. 내가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 했건, 내 필요로 의해 결혼했건, 돈때문이건, 눈이 삐어서 갔든 뭐건간에 중요한건 지금의 과정들을 어떻게 겪고 나가느냐라고 본다. 그러면 부부로써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서로 성적으로 다른 육체를 지녔으나 그 .. 2022. 12. 23. 받아쓰기 싫어하는 초등학생 의외의 효과좋은 방법 독서습관 자 일단 다른 이웃들에게는 있지만 우리집에는 12년째 두지 않는 것들이 있다. 바로 TV! 책을 많이 읽히고 싶다면 당연히 두말말고 티비는 없어야 한다. 이는 부모인 내가 봐도 티비는 절대적 시간잡아먹는 하마이다. 유혹에 더욱 넘어가기 쉬운 어린아이들은 어떠랴?! 절제능력이 어른보다 약하디 약한 아이들에게 티비는 절대악이다.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 모두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말자! 자 그리고 두번째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교 2학년, 유치원생이 있는 우리집 아이들은 핸드폰이 없다. 이는 학교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집에서 근무하는 환경 때문에 그렇다. 맞벌이 하는 부부들은 생존 확인을 위해 일찍이 스마트폰을 사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맞벌.. 2022. 12. 16. 조용필 꿈 가사 수리남OST 그리고 나의 아버지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이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을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12년전 조용필 팬이였던 아버지는 53세라는 나이로 일찍이 생을 마감 하셨다. 수리남에 나오는 조용필 노래를 들으며 아버지가 생각났다. 명절때 경기도 일산에서 경남으로 내려가는 길 고속도로에서 꼭 들었던 노래인데 젊은.. 2022. 12. 7. 어른이란? 어른이되어간다는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단순하게 정의 하자면 하기 싫은 일도 해내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꼰대같이 들려도 어쩔 수 없다. 여긴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90%솔직하게 말하는 곳이니까 그런데 요즘은 내가 생각한 어른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걸까? 그럼 옛날에는 어른이 많았을까? 최근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에서 아주 이상적인 동네 공동체를 그려넣었더라. 이웃 모두가 주말이면 아침일찍 나와 동네를 청소하고, 최저시급만 받고 열심히 일해주고, 같은 식당을 하는 경쟁업체이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주고 돕는 모습이 마치 유토피아를 그려넣은것 같았다. 물론 갈등도 있지만 그들은 굉장히 그 갈등을 잘 풀어나가는것 같다. 그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가.. 2022. 12.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