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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삶의철학 그리고 우리이야기

일찍이 기관생활 시작한 막내 그리고 엄마의 사회생활

by 핫싼 2022. 11. 29.

요즘 공갈젖꼭지를 떼고 있어서 우리 막둥이가 바락바락 소리를 지른다.

셋째라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매우 많다...(미안해 많아서..)

 

아이를 기르면서 내가 자란다고 하나?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그 자란다는 이야기가 이렇게 해석된다.

 

나는 그냥 이렇게 태어나 그냥 이렇게 자란것이 아니다.

 

라고...

 

모든 아기들이 그렇듯이 그 작은 생명체들은 분명 엄마아빠의 사랑의 결정체이고 또 책임을 부여하는 존재들이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얼마만치를 고생한지 기억할 수 없다.

 

참으로 비통한 현실이다.

 

사람은 정말 정말 나의 고생과 수고를 좀 상대방이 알아줬으면...하는 본능이 얼마나 큰가?

 

그런데 제일 많은 수고와 관심과 배려와 여러 선한 것들이 똘똘 뭉친 이 육아를 이들이 기억 못한다니...

 

그래도! 그래 그걸로 됐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이렇게 나는 쿨하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니...난 그렇게 못 한다. 그게 내 진정한 모습이다.

 

내가 셋을 낳아보니 내 모습을 더욱 알것 같다. 아...난 정말이지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구나...

 

그래 그것이 포인트다. 난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야.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겠구나...

 

진정 사람이라는 자체를 이해하고 배려하기까지는 내가 나를 알아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한 것 같다.

 

내 진정 저~~ 바닥의 모습을 봐야지 말로 다른 이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어찌 되었든 나에게 주어진 이 쪼매난 세명의 친구들과 잘 관계를 엮어 가야하는 것은 내 인생 큰 과제이다.

 

더 큰 과제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ㅍㅎㅎㅎ)

 

아직도 내 뒤에서 엎드린 자세로 자고 있는 막둥이...

 

사랑한다. 내 모든 수고로 그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한다.

 

현장학습 간 맏이도, 얼집 소풍간 두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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