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38세인데요. 옷 색을 살때 사람들이 고민을 많이 하죠?
유행에 따라서 사거나 색이 예쁘기만 하다고 사면 금물입니다. 그러면 거의 안입을 확률이 90프로에요.
저는 이제 손에 잡히는 대로 사면 집에서 같이 받쳐 입을 옷들이 많아요. 머릿속에서 이미 직감적으로 다 코디가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집에 입을 옷이 많을까요? 저희 집 드레스룸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아이들도, 아빠도, 엄마인 저도 옷은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디가서 옷을 못입는다 후줄근하다는 소리는 잘 안들어요. 물론 대놓고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겠죠?
그래서 한번 생각을 해봤어요. 이렇게 된 근원에 대해서...
그것이 어울리는 색조합을 이미 어릴때부터 주의깊게 본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단조로운 색을 탈출해서 다양한 색감각을 기르는 방법 영상으로도 소개해 드렸고
케익으로도 그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톤온톤은 너무 쉽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심화과정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보색 코디입니다.
아래 수영장 사진을 보시면 대비가 명확하죠?
이렇게 파란 셔츠와 밑에 노란 바지를 입으면 어떻게 될까요? 패션테러리스트가 되죠.
이럴때는 모자, 선글라스, 스카프, 신발 등에 포인트를 보색으로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의류 중 가장 돈이 적게 드는 양말을 컬러별로 준비하시면 전체적인 옷이 단조로운 컬러로만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수년간 케이크에 컬러를 적용하며 색을 연구했던 사람이기에 색감각이 보통 사람보다는 조금 나을 수 있어요.
저처럼 케이크작업을 통해 감각을 키우기는 현실적으로 많이 힘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 있는 옷에, 아니면 인테리어 스타일링 하실때 조금만 신경쓰셔 나가신다면 조금더 감각적인 환경에 자신을 두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평범한 주부라서 조금씩 옷이나, 악세서리, 아니면 거실 쇼파의 쿠션 컬러라든지 이런 현실적인 물건에 초점을 맞춰 색을 연구하고 있어요.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한 것들이니 일상생활에 적용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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