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콧구멍 하나가 막혀있는 만성비염, 나는 축농증
둘다 코 건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남편은 코로 숨쉬는게 힘들기에 늘 피곤을 달고 산다.
나는 환절기에 꼭 걸리는 인후염, 근데 이것도 나이가 드니 인후염도 자주 오는것 같아서 괴롭다.
인후염은 의사선생님도 말씀하셨듯 카메라를 넣어 볼 수있는 위치도 아니고 코의 뒷쪽? 목의 윗쪽?
참 말하기도 애매해서 힘들다고 하셨다.
그래서 코뒤쪽이 건조하다 생각해서 샤워하다가 가끔 코뒤로 물을 빨아드렸다가 입으로 뱃는 걸 연습삼아 했었는데 물자체에 세균이 많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서 오히려 더 안좋아지기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 모임때 한 나이가 있으신 집사님께서 비염때메 고생하는 가족이 얼마나 아프면 비염낫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내놓자 답변을 하셨다.
"저도 너무 심한, 아~주심한 비염이였는데요 코세척을 하고서는 다 나앗습니다. 방법은 죽염인데 죽염이 없으시면 깨끗한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시면 좋습니다. 정말 낫습니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뭐...나도 하는건데 뭐 라고 하다가 맹물로 하던 나를 생각하며 그럼 식염수나 살까 하고 뒤졌다.
그래서 샀던 제품이 노즈킹이라는 제품
https://link.coupang.com/a/HcDV5
사용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장점은 큰 식염수통은 쓰면서 식염수의 위생이 안좋아져서 항상 반통은 찝찝해서 버리게 되는데 이거는 한포씩 타서 쓰니 물이 깨끗하게 소독된다는 점. 그리고 저 플라스틱 물병같은거는 되게 별거 아닌것 같은데 써보니 용량과 약간 휘어져있는 저 빨대가 물병을 세운상태에서도 살짝의 압력으로 물이 잘 올라와서 내가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팔을 올리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너무 좋다라는 것이다.
검색해 보니 많은 제품이 있지만 그냥 저걸로 샀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통을 세척하고 거꾸로 세워 건조하도록 거치대도 있는데 쓰잘때기 없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되게 좋음...늘 설겆이 하고 그릇 엎어 놓는것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또한 나의 어려움을 만족시킴.
가장 중요한 나의 코 상태에 대해!
사용하는 중에 공교로히 남편과 내가 감기에 걸렸는데 나는 감기에 걸림에도 꾸준히 코세척을 해주었다.
남편은 아직도 겔겔 대며 감기가 오래간다고 우울해있고 나는 다행히 가볍게 지나간 기분이다.
코도 늘 촉촉하니 감염위험에 덜 놓이는것 같다.
이걸 쓰면서 알게된 사실은 코가 건조할 경우 비염과 축농증에 놓이기 쉽다는것이다.
흔히 이것또한 염증반응인데 물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습관이다. 물 많이 마시고 설밀나튀 (설탕밀가루나쁜습관튀김)은 최대한 피하는것이 중요하지만 귀찮다 생각하는 이 코세척을 일단 습관들여보자.
외부에서 나의 허락없이 들어오는 나쁜 것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내가 조금 귀찮은 방법을 써야만 한다는 것!
전체적으로 상품평도 좋은 제품이니 한번 만 오천원으로 미래의 걸릴 코질환에서 자유로워지길!
건강한 코이든 아픈 코이든 관리해주면 더 좋아지는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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