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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건강정보

듀이셀 필터링 크림 후기 보통주부가 사용한 진실의 후기

by 핫싼 2022. 12. 14.

 

현재 나이 38세...

아이 셋을 키울 때는 막상 얼굴에 신경을 못 썼다.

 

이럴때마다 나는 아이들과 일을 핑계삼는데 지금 생각하면 더 열심히 관리 할 수 있었을 텐데 

솔직히 후회가 되기는 한다. 

 

그래도 얼굴에 관심많은 친정엄마 덕분에 갖다준 크림만 열심히 발라댔던게 지금의 피부수준을 유지해준 걸수도...

엄마 고마웡^^

 

피부는 역시 성실함이다. 그 사람의 성실도를 보여주는 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몸이 아프고 치료하기 힘든 질환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본래 태어나길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얼굴톤이 칙칙한 건 사실 게으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엄청난 현대과학기술이 발전한 지금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예전 케어죤 선크림 후기를 올리고나서 

괜찮은 선크림을 찾던 와중 아는 카페 사장님이 얼굴이 빤짝빤짝 하길래 물광주사 맞았냐며 장난스레 질문하다가

알게된 듀이셀 필터링 크림

 

일단 마음에 들었던것은 자외선차단지수 50!!

우리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은 뭐다? 자외선차단!!

 

그리고 뭔가 진주를 갈아넣은듯한 반짝이는 윤광이 궁금해서 샀다.

케어죤 선크림에 익숙하다 보니 처음 에 손가락 한마디정도 발랐는데 거울앞에 있는것은 왠 무당?

 

그래서 아...이건 메이크업효과가 있어서 많이 바르면 안되는구나 하고 다음날은 콕콕 찍어서 조금씩 펴발랐다.

 

워낙 보습력이 탁월한 케어죤을 쓰다가 화장끼있는 크림을 발라보니 좀 어색한 느낌은 있었으나

얼굴에 묘한 무지개빛? 이게...무슨 핑크도 아닌것이, 딱 진주의 표면에 오묘한 그 빛깔이 나기는 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법은 케어죤을 듬뿍 바른 뒤 흡수 후 이 듀이셀을 약간 도포하면 딱 원하는 느낌이 나올것 같았다.

 

 

 

 

 

 

 

워낙 얼굴동동 하얗게 되는 백탁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내 본래의 피부톤을 유지하면서 광이흐르면 좋겠다라는...아주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ㅋㅋㅋ

 

그런데 나름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 무당 화장을 경험하고는 바로...이걸 안쓴척 반품할까 하다가 양심상 그건 아니겠다 싶고 엄마를 줄까하다가 엄마는 또 얼굴이 나보다 더 어두운편이시라 당연 안쓰실것 같았다.

 

그런데 두번째날 케어죤선크림+듀이셀 필터링 이렇게 비율에 맞게 써보니 딱 좋다라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냥 뉴트럴톤주의자임니다  자연스러운톤 원함

잡티가 보이는 건 아무렇지는 않고 자연스레 나이가 들어가는거니...

 

마치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 알 수 있듯  얼굴도 흔적을 남긴다. 큰 사건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는 얼굴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때 참지 못하고 손대고 또 손댔던 나의 인내심 부족은 얼굴로 나의 성격을 나타낸다.

 

그래 내가 이렇게 살아왔구나...이제는 좀더 참아보고 기다려보자. 피부도 역시 정신의 세계를 반영한다는걸 깨닫게 된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가능하지만 누구나 성공하지 못하는 성실함의 영역 

나는 포기하지 않고 그 영역에 도전하는 오늘이다.

 

 

 

 

 

 

 

 

(하...멋있다 진짜 너 왜이렇게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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