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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파주 카페투어 문지리 535 출차 후 다시 시작된 여행

by 핫싼 2023. 4. 14.

 

 

파주에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대형카페들이 많습니다.

서울은 아무래도 땅값이 비싸니 비교적 이런 곳은 아예 카페건축을 많이 하는 추세가 예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아마도 문지리 535는 파주 제일 최북단 마지막 큰 카페일거에요. 

 

카페는 보통 조용한 컨셉의 혼자 공부하는 곳, 책보는곳 아니면 이렇게 북적대는 곳으로 크게 나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카페도 미분당처럼 혼자 오셔서 개인시간보내는 고객을 배려해 여기저기 조용히 하고 두시간 있다가 나가라는 문구도 붙여놓는 것 같아요. 저같은 아줌마 같은 경우에는 수다도 떨고 싶은데 오히려 그런곳은 스트레스에요.

그런데 대형카페 장점은 목소리가 좀 높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장점이있습니다. 단점은 주말에는 가시면 대형 야시장같은 분위기같아요 주말에는 절대 안갑니다. 워낙 명소이다 보니 멀리서도 오시거든요. 

 

하지만 여기는 식물원이라는 컨셉이다 보니 좀 그 번잡스러움을 감소시켜주는것도 같아요.

 

몇달 전 먹은 새우바질파스타가 생각나기도했고 좀 탁트인 넓은 카페 가고싶기도해서 다시 찾았습니다.

 

단 이 곳은 다시 서울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오던길로 다시 또 내려가서 낙하리 IC로 가셔서 턴하셔야한다는 큰 단점이있어요.

가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거에요.

 

 

각종 빵이나 케이크류는 다 신선하고 당일 생산된 것들입니다. 저녁에는 빵은 모두 솔드아웃이에요.

평일도 많은 인원이 오기때문에 저녁 늦게 가시면 맛있는 빵은 없습니다.

 

이 카페는 식사도 괜찮고 디저트도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 비싼편입니다.

다 괜찮다 느끼면 역시 가격대가 있어요.

모르겠어요. 저같은 하층민은 비싸요.ㅋㅋㅋㅋㅋ 가격대 느낌도 상대적인거라 이거는 딱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케이크류는 이상하게 손이 과감하게 안가요. 그런데 한번 먹어봐야겠다하는 메뉴가 있었는데 없었어요.

그리고 몇달 전보다 케이크 종류도 많이 늘었습니다. 위에 저 사이즈가 8천원인데 꾀 사이즈가 커요. 그래서 케이크는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계산하시는 직원분도 친절합니다. 그런데 워낙 줄이있고 바빠보이니 그런거있잖아요. 한번에 말을 잘해야겠다라는 부담감

그런게 좀 생겨서 괜히 저도 조급해지고 그래요. 그렇다고 또 너무 한가한것도 부담되죠? ㅋㅋㅋㅋㅋ어쩔티비저쩔티비

 

 

 

 

 

 

 

 

 

 

지금은 4월이라 앞에 알록달록하니 꽃들을 많이 가져다 놨어요.

그리고 입구쪽에도 꽃가게처럼 꽃을 판매하고있네요. 

워낙에 넓은 카페에 층층이 식물이 많아서 이 식물관리를 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많아요.

그리고 보통 열대야 식물들도 있어서 이런거는 좀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잖아요.

 

 

 

 

 

 

 

 

 

 

 

 

 

 

 

 

저기 의자가 평일에는 비어있잖아요. 그런데 주말에는 진짜 다 꽉차요. 직원들이 멘탈이 탈탈 털릴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이 넓은 공간이 시끄러워지면 여기있다 나왔을때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우리는 그렇지 않나요? 넓은데는 가고 싶고 사람도 좀 적당히 없었으면 좋겠고...

저는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꼭 평일에 대형카페 가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스타벅스는...너무 공부하는 분위기로 가고있는것 같아요. 다들 에어팟끼고 노트북앞에서 완전 심각하게 일하는 모습

마치 다들 파이어족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저트로는 퀸 아망을 먹었는데 별기대없어서 그랬는지 오? 맛있네? 하면서 남편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류같은 경우 10분도안되서 나오는것 같아요.

 

 

 

 

 

여기 카페 시그니처 메뉴 쉬림프 크로와상입니다. 꼭 드시길 바라는데 좀 짜요. 그런데 워낙 새우가 실해서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사진상 크기가 작아보이는데 대 사이즈 크로와상에 들어있어서 사이즈 꾀 크구요.

 

아쉬운점은 이걸 갖고가서 먹을 때 좀 지혜롭게 먹는 방법 안내가 있었으면 하더라구요.

남편은 이걸 잡고 이리저리 돌려대며 이거 어떻게 먹어야하지 고민을 꾀하고 있었어요. 그런 모습보면 진짜 바보같잖아요.

당연 그렇게 행동하는 본인은 얼마나 자괴감이 들겠어요. 맛있는 걸 들고도 못먹고 있으니...

 

그런 사람들을 위한 먹는 안내서를 좀 해두시면 오...이 카페 되게 소비자를 생각하는 입장에 있구나 하고 생각할것같아요.

아마 이글을 읽는다면 쉬림프크로와상 먹는방법 하고 만들어주시길...

 

저는 어쨋든 윗 뚜껑 빼고 아래 잘라서 먹고 남은 윗뚜껑 먹는 방법으로 썼어요. 

드실 분들은 그렇게 해보세요. 절대 한입에 먹는 그런 사이즈 아닙니다.

 

 

 

층층 마다 컨셉이 다르고요. 맨 윗층 바깥 풍경 보며 먹는 곳을 못찍었네요?

그런데 바깥쪽은 식사하기 진짜 비추에요. 테이블이 소파테이블로 셋팅되어있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목을 자라목으로 쭉 내밀고 흘릴까봐 조심스럽게 먹는 자세가 만들어져서

저는 식사할 경우에는 뒷쪽 약간 높은 테이블이 배치된곳에 앉습니다.

 

물론 앞에 풍경을 위해 그렇게 배치했는데 저는 커피마실때도 높은 테이블이 편해요. 식탁같이

 

 

 

 

 

 

 

디저트 하나, 파스타하나, 샌드위치하나, 커피하나 총 4만1천원 나왔구요. 모르겠어요. 저는 하층민이라 비싼것같아요.

진짜 일하다가 숨통트이고 싶을때 한번씩 가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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