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신도시는 이제 젊은 3040세대가 나이가 들어 실버도시로 변하고 있는것 같다.
일산에서 태어났고 아직도 일산을 사는 나는 이곳의 역사를 몸소 체험한 사람이기도 하다.
논밭이 무성한 평야 일산의 모습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다.
30대 후반인 내가 일산에서 문화생활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주엽 한양문고를 소개한다.
가장 관심있게 들어볼 만한 강의인데 한달에 한번 진짜 인문학이라는 강의인데 보통 1년 강의들이 미리 모두 계획되어있고 저명한 강사를 채용해서 강의를 진행하는 것 같다. 예전에 시간적여유가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어 예약을 시도했는데 당월 예약이모두 마감된상태였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편이니 강의의 질도 괜찮아 보였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예약과 강의 시간표가 나와있으니 참고할것.
그리고 요일도 매년 바뀌는것 같다. 작년에는 목요일마다 했는데 이제는 월요일로 바뀌었다.
한양문고 옆에는 또 갤러리형 카페가 있어서 책을 구입해서 커피를 마시며 즐기기에 좋게 끔 동선이 짜여져있다.
예전 서점일때 그때도 한양문고인지는 생각이 안나고 이게 전체적으로 리모델링되면서 강의 문화생활시설, 서점, 카페 등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되었는데 나는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참고로 주차도 2시간 무료라는게 참 놀라웠다. 일산 한가운데 주차가 무료라니 ...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기도 하다. 업체측에는 좀 안타깝긴 하지만 일산에 이런 수준 높은 복합예술공간이 생각보다 없어서 소비자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하다.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감사한 마음이다.
현장접수시 5천원이 더 부과되니 꼭 사전접수예약을 해서 할인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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