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보통 학교 견학으로 찾는 곳 같다. 그리고 행사가 있으면 단체 선물로 납품하는거 같기도 하다.
어쨋든 몇년간 이 곳을 산책하면서 보면 거의 인적이 없다.
그런데 어는날 산책하면서 아이들과 한번 들어가볼까? 하고 자세히 다육이를 관찰했는데 온갖 종류의 다육이가 다 모여있었다.
어쩜 색도 그렇게 오묘하고 꽃같기도 하면서 선인장 같기도 한 다육이의 매력에 아이들과 한참 구경했다.
여기는 그러니까 소매 판매로 남기는곳 같지는 않았다. 그러니 마케팅이나 홍보에 투자가 없어보인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봐도 별다른 홈페이지나 쇼핑몰이 없는 것 보니 정부에서 연관되어서 지원금이 나오거나 정부단체들과 연관되어서 단체 답례 이런거로 굵직하게 수익이 나는걸 선호하는 곳 같아 보인다 딱 봐도.
그런데 옆에 선인장 연구소가 있어서 그런지 내가 그동안 봐온 다육이들의 종류를 뛰어넘어 진짜 희귀한 식물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큰 비닐하우스 3개정도 합쳐놓은 사이즈고 정말 희소가치가 있는 다육이는 못들어가게 그물로 쳐놨다.
주소 안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464-52
따로 영업시간 안내 표시가 없는것 같아서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와 주소를 캡쳐해놨으니 방문전 꼭 전화 해보고
영업시간 확인하고 가실것!을 당부드린다
실내 내부는 진짜 딱 비닐 하우스이다. 겨울철에는 밖에서 안보이게 온실효과가 나게 따뜻하게 보온하는 것 같고 여름철에 들어서면 그나마 밖에서 구경이 된다.워낙 이근방 인적이 드물어서 이곳이 소문날리가 없는 곳...
물론 다 비슷비슷해 보여도 워낙 평수가 넓어서 가짓수가 다양하다. 다육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흥미로운 곳이 되지 않을까? 급작스러운 생각이 들어 서둘러 이것저것 찍었다. 지키고 계시는 아저씨는 한 분이시고 그냥 잠깐 나오셨다가 손님이 아니고 아이들과 마실 나온걸 눈치채시곤 들어가셨다.
일단 우리가 구경한 곳은 그냥 작은 모종 다육이였고 위 사진은 화분부터가 고급스러워보였고 일단은 크기 자체가 다르다. 약간 미국 황야같은 곳에 자라나는 희귀종? 흔히 보는 식물들과는 완전 달랐다. 정말 컬러자체가 오묘하고 흥미로운 다육이를 자세히 관찰하니 신기하고 또 뭔가 고급스럽다할까?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입구앞에는 널찍하게 주차 자리가 있으니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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