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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왜 스타벅스에서 공부, 일이 더 잘될까?

by Danny_Kim 2023. 10. 23.

"노먼 트리플렛은 자전거 경주 팬이었다. 또한 그는 심리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자전거 경주 선수들이 혼자 시간을 재며 연습할 때보다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때 더 좋은 기록을 내는 현상을 발견하고 연구실로 향해 사회심리학 사상 최초의 연구를 수행했다. 트리플렛은 아이들에게 낚싯대 릴을 최대한 빨리 감아보라고 했다. 자전거 경주 선수들처럼 아이들 역시 혼자 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이 옆에 있을 때 더 빨라졌다.

 

트리플렛은 이 현상이 다른 사람에게 경쟁 본능을 자극받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았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함께 경쟁하지 않고 근처에 있기만 해도 수행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은 몰랐다. 왜 다른 사람들의 존재만으로 수행 능력이 향상될까?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등 생리학적 각성 수준이 높아진다. 또한 각성된 사람은 주반응(dominant responses), 즉 익숙하고 숙달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spence, 1956) 요컨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존재 때문에 생리적 각성수준이 높아지면 주 반응을 나타낸다.(Zajonc, 1965)

 

(사회심리학, 로버트치알디니, 웅진지식하우스, 570page)"

 

1. 오늘도 스타벅스로 출근하는 이유

 오늘도 스타벅스로 출근을 했다. 프리랜서라서 주로 집에서 일했는데 일이 집중도 잘안되고 뒹굴뒹굴하기 좋은 것들이 집에 넘쳐나서 집을 나오기로 결심했다. 매일 출근하기를 일주일 다 채웠다. 마지막 금요일에는 다른 유혹이 왔지만 유혹을 물리치고 결국 스타벅스에 출근했다. 그리고 최근에 구매한 사회심리학 책을 읽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스타벅스에서 일하는게 더 일의 효율을 높여준다는 것이었다. 집중력을 더욱 더 높여주는 놀라운 사실이 사회심리학적으로 연구 결과에 의해서 검증된 사실이라는데 놀랐다. 다른 것보다도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는 그 자체만으로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각성수준이 높아진다고 한다.

 

난 이게 스타벅스의 카페인때문인줄 알았는데(물론 카페인 효과도 꽤나 클듯하다.) 카페인 플러스 사람들의 존재 자체가 각성수준을 높여주는지는 몰랐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지난 한주 오전에만 일했는데도 굉장히 집중력 있게 일한 것 같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놀라운 책 사회심리학 구매 링크를 아래에 두었으니 지금 당장 살펴보자!! 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발견하게 될것이다. 최근 알게된 글천개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된 책인데 꽤나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된다. 

 

 과거에 재밌게 읽었던 설득의 심리학의 저자가 쓴 책인데 책은 꽤 두껍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두고두고 천천히 볼 수 있는것 같다.

 

로버트치알디니의 사회심리학 구매 링크[로켓배송]

 

 

 

2. 스타벅스는 오전시간대가 집중력이 좋다.

스타벅스 지점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오전이 가장 좋다. 스타벅스는 대부분 8시에 오픈하니깐 8시에 출근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 12시를 일을 정리하는 순서로 일을 한다.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집중하고 사람들이 몰리는 12시에는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한다. 집중력 있게 했던 것들중에서 정리할 것들을 정리하고 내일 할일들에 대학 리스트를 관리한다. 이렇게 하면 꽤나 집중과 몰입도가 좋다. 

 

물론 스타벅스가 주변에 많지만 선택지는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거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스타벅스를 선택한다. 특히 아침시간대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한다. 주부님들은 스트레스를 스타벅스에서 풀어야 하는데 그 소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어폰이라는 좋은 도구가 있지만 분위기가 분명히 다르다.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 모인곳보다는 좀더 생산적인 사람들이 모인 스타벅스가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더 좋은 선택지다.

 

물론 사람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이런것 같다.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간대와 스타벅스 지점을 선택해서 일을 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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