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이킹/고급 디저트

베이킹 장비 도구 지름신 지르기전 여기보세요

by 핫싼 2023. 11. 7.

지갑은 가볍고 사야할 것은 많고...어찌하리요...

 

 

베이킹이라는 분야를 들어오면 일단 장비부터가 고민이실거에요!

그런데 이 장비들 가격들이 만만치 않죠?

그래서 인지 처음 버터크림플라워를 배우시는 분들 중 자주 하시는 질문들 중에

장비 질문이 많습니다.

 

오븐도 사야하고, 스탠드믹서도 사야하고, 핸드믹서도 사야하고...

 

이런 질문하시기 이전에 베이킹이라는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베이킹이라는 것은 구워내는 음식들로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에요.

 

동양에서는 찌거나, 끓이거나, 지져(?)내는 음식들을 주로 다룹니다.

그렇게 해 먹었던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 서서히 현대로 들어오면서

전통적인 문화들이 내려와 현대의 주방을 탄생 시켰습니다.

 

어릴적부터 그러한 동양문화가 뼈에 심겨진 우리는 베이킹을 하려면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생소하고 또 뭔가 두렵기도 하고 새로운 기계들도 사야하나 고민에 빠집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30대 후반 나이대 이시라면 느끼실거에요!

저도 엄마가 후라이팬에 밀가루 조금 풀고 베이킹파우더 조금 넣어서 냉장고 야채 때려넣고 팬케이크 만들어주셨던 시대였어요.

그때 당시 유행했던 장비가 열선이 있고 뚜껑있는 피자팬이였습니다. 지금은 명절에 전부치는 용도로 많이 쓰시는 그거요^^

 

이 피자팬은 피자가 없었던 한국에 아주 선풍적인 열기를 띄였죠.

도심지역 주부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트랜디한 도구였어요.

 

아마 지금처럼 인터넷 쇼핑몰이나 리뷰를 볼만한 공식홈페이지가 없었을 당시

직접 영업사원들이 방문판매하고, 요리도 가르쳐주면서 팔았을 것같아요.

물론 암웨이같은 곳에서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암웨이 냄비 세트를 사셨다죠.(제품은 좋음!)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실 이 피자팬이 아니여도 일반 프라이팬에 피자를 해먹을 수 있고, 심지어 전골냄비로도 불조절해서 해먹으려면 해먹을 수 가 있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는 겁니다.

 

스탠드 믹서로 예를 들면 한국에 키친에이드와 캔우드 이 두가지 브랜드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 기계들이 좋아서 일까요? 아니죠~ 누구보다 일찍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계들 기업은 일찍이 한국에 입점해서 그만큼 시간을 쌓고

한국 고객층 점유율이 높고 계속해서 각종행사, 팝업, 이벤트 등에 쏟아붓는 돈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것이 홍보 마케팅비용이라고 하죠.

 

그러니 제품들 상세페이지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000, 역사가 깊은 000 라고 하는 영업질에

넘어가지는 마셔요.

해외에 나가면 더 유명하고 견고하고 잘 만든 기계들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어쨌든 저는 수강생님들에게는 버터크림을 자주 만든다면 개인적으로 캔우드를 추천하고 있긴 해요.

시끄러운 만큼 성능은 좋거든요. 휘퍼도 큼지막하고! 하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저는 바로 키친에이드로 바꿨습니다.

조용하고 빈티지한 디자인이 좋았거든요.

 

하지만 집에서 취미로, 홈베이킹 위주로 하시면 이 스탠드 믹서 꼭 필요할까? 라는 고민이듭니다.

물론 창업하고, 실제 제품을 판매하려면 기계는 꼭 있어야하겠지만

일반 가정에서 일주일에 꾸준히 2~3번이상 베이킹을 안한다면 일반 작은 핸드믹서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핸드믹서도 베이킹클래스 하는 곳 다니면 럭셀 제품을 많이 추천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럭셀제품이 좋다기 보다

- 디지털 화면으로 작업시간이 표시되는점

- 휘퍼가 따로 판매하는 점

이 두가지 말고는 럭셀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그보다 5배 저렴한 드레텍 핸드믹서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가볍고 잔고장이 없이 5년이상 사용했습니다. 심지어 뻑뻑한 앙금까지 휘핑해서 썼죠. 오히려 럭셀보다 고장이 없었어요.

 

 

 

드레텍 핸드믹서는 베이킹 초보에서 벗어난다 해도 서브믹서로 하나 두고 있으면 마음이 편합니다.

스탠드믹서가 있어도 핸드믹서는 꼭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간혹 이탈리안 머랭을 만들때 한 손은 시럽을 붓고 한 손은 계속 저어야하는데

그 난관을 어떻게 이겨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 계세요.

그런 분들을 위한 최종 저의 선택은 아래 제품입니다.

 

럭셀 핸드믹서기 스탠드형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핸드믹서로도 사용하실 수 있고 스탠드믹서로도 사용하실 수 있어요.

다만 용량이 적은 점, 450그람 기준 버터크림 만들 머랭은 1배합 정도 밖에는 못합니다. 그래도 스탠드믹서 사기전

입문용으로는 이만한 것이 없죠^^

 

럭셀 스탠드형 보러가기

 

 

 

 

베이킹모어 LUXEL 럭셀 핸드믹서 스텐볼세트 믹싱기 반죽기 핸드블랜더(300W)

COUPANG

www.coupang.com

 

 

 

 

 

여러분 사실 모든 베이킹은 기계가 없이 수작업으로 가능합니다.

생크림 휘핑도, 계란 흰자 머랭만드는 것도 휘퍼하나로 가능합니다. (아! 전완근이 필요하구나...ㅋ)

그래서 전통적인 제과제빵클래스에서 모든 작업을 기계없이 손으로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량생산 대량판매 시대라 기계가 없이는 불가능하죠.

이제 셰프의 손맛을 느끼는 것은 옛말 같아요. 정량화된 레시피, 기계화된 생산방식 등이 다채로운

요리들을 맛볼 수 없게 된 현실이 안타깝지만...그래도 희망은

 

홈베이킹은 무엇이든지 가능하니깐요^^

즐겁고 재미있고 합리적인 베이킹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