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만들기에 성공하기위한 지름길

나에게 있어서 스콘이란?

 

요즘에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스콘이지만 예전에는 스콘이라는 것이 KFC비스킷 정도로만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그것도 그게 스콘인줄도 모르고 비스킷으로만 알고 먹는 사람들이 더욱 많았을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러했다.

그런데 내가 스콘을 좀 다르게 해석하기 시작한 것은 잠깐 외국 살이 할 때 였는데

그때 심심하면 뒤적이던 베이킹 책에 딸기스콘을 만드는 것을 보는데 너무 맛있게 보여서 아이들도 해주고 나도 해먹고자 쓰여진 대로 스콘을 반죽해서 구웠다.

 

결과는...?

 

개 망...개망 개망...

 

그때 그래서 여러가지로 배웠던 점은

생과일을 이용한 구움과자는 수분율 조절이 꼭 필요하다는 점

페스츄리, 파이류 같이 버터가 차가운상태에서 만드는 구움과자류는 작업속도가 빨라야한다는점

먹어보지 못한, 무경험 디저트는 일단 맛을 모르기에 이게 잘 만들어졌는지 못만들어졌는지 분간이 안간다는 점

그때 딸기와 밀가루가 곤죽이 된 상태에서 다 버리고 나서는 손도 안댔던 구움과자류가 스콘이다.

 

그러고 나서 한국에 다시 오고 나니 스콘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스콘 전문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플레인스콘에서 녹차, 초코, 크랜베리, 견과류 등을 이용한 베리에이션 스콘들이 꾀나 잘 팔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워낙 본질주의자이기에 플레인스콘을 가장 좋아한다. 

이런저런 베이킹을 하는 나이지만 흔하게 사먹는것이 스타벅스 걍 스콘 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와 갸꿀조합...

 

일단 스콘을 만들기 이전에 거쳐야할 과정은 앞서 얘기했듯 맛있는 스콘 하나 맛보기!

 

 

 

 

 

스콘이 처음이시라면 플레인스콘 보다는 생크림스콘이 더욱 입에 맞을 수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약간의 빵식감이라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크림스콘이 이와 가장 비슷한 식감과 맛을 갖고 있다. 식물성 유지와 팜유가 1도 들어가지 않아서 한번 시켜먹어볼만 하다. 아직 스콘을 안먹어보았다면 힘들게 스콘 맛집을 찾아헤매기 보다 로켓프레시로 받아서 손쉽게 먹어보길 추천한다. 

 

그런 뒤 스콘을 만들어본다면 맛에 있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베이킹 성공에 더욱 빠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참...세상이 좋아졌다. 원하면 바로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이 오늘날의 기술력 찬양으로 글을 마친다.

서울브레드 생크림스콘 구매바로가기

서울브레드 생크림 스콘 5개입 (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