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건강정보

운동 후 단백질을 따로 섭취?? 난 반댈세

by 핫싼 2023. 5. 5.

 

홈트 5년차에 접어든 보통주부가 바라본 단백질에 대한 생각은 

모든 것이 장사속이라는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후 단백질 섭취에 대해 중요하게 얘기한다.

심지어 운동 유튜버들 조차...그런데 조금만 더 면밀히 살펴보면 이들은 뭔가를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이다. 

우리같은 일반인, 주부, 직장인, 어린이 같은 경우 하루평균 단백질량은 그리 많지 않다. 

아래는 하루평균 단백질을 검색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양이다. 

어떤 의사 유튜버 할아버지는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은 계란 한개 무게라고 얘기했던게 기억난다. 

 

 

 

내가 오랜시간 신봉해 오던 운동유튜버는 초반에는 단백질 쉐이크가 따로 필요없고 균형잡힌 식사면 된다고 얘기했는데 어느정도 인지도가 높아지자 프로틴쉐이크를 경품추천으로 준다던지 구독자 50만이 넘자 다이어트 보조제를 광고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이 지점에서 의아했던 것이 그저 식사로만 된다고 얘기했다가 스물스물 업체광고를 시작하면서 본질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것이 좀 탐탁지 않았다. 

결국은 내가 신봉한 유튜버도 광고 수익을 더 올리고자 할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인터넷만 쳐봐도 부작용이 이렇게나 많은데 동물성이든, 식물성이중요한게 아니라 단백질 가공식품 필수 섭취만 따져봐도 굳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평소 대부분의 식단이 불균형하다고 가정했을 때는 꼭 필요할 수는 있다. 

늘 대충대충 끼니를 떼우거나 거른다고 가정한다면 이때는 진짜 꼭 단백질 따로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허약한 어린이나, 근손실이 많은 노약자라면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이는 의사도 추천하는 바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같이 기아가 많은 지역에 밀가루를 대량 공급받아 무영양상태에서 밀가루 단백질 섭취로 생명을 연명하듯...)

그러나 일반적인 경제 수준 국가 20~50대까지는 일반적인 식사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단백질 섭취는 따로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운동 초보 시절 소화도 안되는 단백질 파우더를 억지로 다 먹었던 기억이...오히려 안먹고 꾸준히 운동 하는 지금이 몸이 더 좋음)

 

보통주부인 나의 식단 루틴은

- 아침 사과 반개, 혹 디카페인커피와 빵 조금 

- 점심은 흰밥 혹 잡곡과 밑반찬에 계란, 삼겹살, 불고기, 닭고기, 두부 등 자유롭게 단백질을 좀더 신경 쓰고 (냉동만두국이나 야채 많이 넣은 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 저녁은 점심에 먹었던 음식이 남았다면 그걸 조금 먹는다던지 아이들이 있어서 특별한 날은 배달음식으로 헤비하게 먹을 때도 있다. 

- 중간중간 간식은 찐고구마, 찐계란 가끔 아이들과 하드아이스크림, 믹스커피, 초코파이등 가리지 않고 중간중간 먹는다.

몸이 안좋아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일부러 안먹기도 하는 날이 있다. 어쨋든 삼시세끼를 뭔가로 꾸준히 먹는 식습관은 있다. 

 

체중은 운동하며 5~6킬로가 자연스럽게 빠졌고 지금은 그냥 57~59 왔다갔다 유지중인데 그닥 신경쓰지는 않는다. 가장 신경쓰는건 근육량인데 허리라인과 엉덩이 하체부 근육이 많이 좋아진 거는 굳이 헬스장 가서 인바디를 안쟤도 거울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통주부 홈트 시리즈에 자세히 써 놓았다. 아래 1편부터 구독하길 바란다. 

https://hotkorea.kr/167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먹는게 편할까? 운동을 하며 땀흘리는게 편할까? 

당신은 위 이미지 중 어떤 이미지에 더욱 마음이 가는가? 

이 점을 고려한 마케팅에 많은 사람들이 현혹되어 넘어간다. 그냥 물과 가루를 쉐킷쉐킷! 한잔 쭉 마셔주면 살이 쏘옥- 빠진다는 그들의 마케팅은 인간의 본성을 아주 잘 파악해낸 술수에 불과하다.  물론 반드시 저렇게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듣고 싶은 내용만 듣기에 의미는 없다.

내 주변에는 운동을 안하고 단백질 섭취만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꼭 필요하다라는 신념하에 꾸준히 즐겨 드시는데 문제는 나이대마다 평균적으로 걸리는 질병(갱년기, 불면증) 고된 노동 따른 질병은 다 걸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알게 되었다. 가공 단백질은 따로 섭취 필수가 아니라는 것을...그리고 또한 경제적인 것을 고려해도 만만치않은 고정비용이드는데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마케팅은 회사의 막대한 수익을 올린다. 나는 앞으로 이 건강보조식품 기업들이 언젠가는 제약회사 만큼이나 위상이 올라갈 것에 어느정도 확신이 들정도다. 

 

 

일반적인 건강체질에 3끼를 잘 챙겨먹을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상태라면 가벼운 덤벨부터 시작해서 무게를 들어올리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어느정도 건강한 근육을 얻을 수 있다. 가공 단백질을 제외한 일반적 식사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맞는 식사량, 음식종류를 가려내는 지혜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샐러드를 너무 많이 먹는게 안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위장이 약해 잡곡을 안먹는게 나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아무리 마셔도 체온유지가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과식을 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나 사람들은 모두 다른 몸을 지녔기 때문에 MBTI로 딱 딱 분류하듯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나는 비로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득한 사실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 운동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로 하루 30분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다른 식단 없이도 3개월만 해도 효과는 있고 드라마틱한 효과는 1년이 지나도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이것이 팩트다!

근육은 그저 단백질 쉐이크로 만들기란 어림없다. 그렇게 삶은 우리에게 쉽게 좋은것을 내놓지 않는다. 인내를 가지고 운동하는 것만이 진실이니 운동을 제외한 다른곳에서 방법을 찾고 있다면 어서어서 내려두고 당근마켓에서 엄청나게 그것도 싸게! 많이 내놓은 덤벨을 살 생각부터 하시길 바란다. 

 

보정없이 내 모습을 보여줘야 이 글에 힘이 실릴것 같아서 올려본다 홈트이야기에 실린 내 과거 사진을 꼭 보시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