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출산 보통주부 워킹맘 홈트 다이어트 성공 비결!-1편-
3자녀 출산 보통주부 워킹맘 홈트 다이어트 성공 비결!-2편-
3자녀 출산 보통주부 워킹맘 홈트 다이어트 성공 비결!-3편-
3편에서는 운동방법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려고 한다.
특히 보통 주부라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가 생각하는 보통 주부란?
아이들을 키우는 환경, 시간을 자유로이 쓰기 힘든 여성, 경제적으로 운동에 돈을 쓰기 힘든 사람, 일상적인 생활로 인해 몸건강이 약해진 여성 이정도 되겠다.
내가 3년간 홈트를 꾸준히 하며 제일 어려웠던 점은
- 아이들이 아파서 유치원이나 학교를 못갈 경우 일상루틴이 무너진 경우
- 내가 몸이 아픈경우(감기, 코로나)
- 집안 경조사가 있는 경우, 생각지도 못한 일정이 생길 때
- 주말 아이들과 지낼 때
- 남편과 싸워서 남편앞에서 운동하기 뻘쭘할 때
- 생리가 겹쳐서 피엠에스라던지, 생리통으로 아프거나 우울할 때
- 그냥 꾸준히 하다가 쉬어야지 쉬면서 서서히 루틴이 무너져 이어가고 싶지 않을 때
홈트는 사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분야는 아니다. 내 여동생은 실제로 나와 필라테스를 하다가 자기와 안맞다며 테니스로 넘어갔는데 그곳에서는 친목과 화목 그리고 질투와 시기, 재미가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3년 째 꾸준히 테니스를 치고 있다. 결혼은 했으나 아직은 자녀가 없어서 가능할지 몰라도 홈트보다는 좀더 꾸준히 하는게 낫지 않나 싶다. 모든 운동이 자신만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나는 헬스, 홈트 외에는 그 말이 해당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모든 스포츠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고 그냥 내가 경험했을 때는 그러하다.
내가 분석한 홈트가 성공하기 어려운 취약점은 '외로운운동'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들이 지금 많이 생기는 듯하다. 그렇다고 어디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 채널에 상상초월의 자본을 투입하며 채널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우리같은 하층민들은 이용해 주면 득이면 득이지 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에게 감사하며 유익하게 보고 잇는 채널을 소개한다.
1. 유튜브 채널 소개
- 빅시스 (고퀄리티 영상이 많음 운동따라하고 있으면 왠지 부자된것같은 기분을 줌. 실제로 부자언니)
- 제이제이살롱드핏 (여러모로 운동과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음 사실 나와 동갑이여서 어디까지 성공하나 질투하며 보고있음)
- 핏블리 (운동자세에 대해 자세한 레슨들이 많고 핏블리님의 특유한 유머가 참 재미있음)
- 닥터조 (운동외에 건강에 대해 공부가 필요할 때 짤막짤막한 영상들이 의학지식 수준을 올려줌)
워낙 홈트나 건강위주의 유튜브를 즐겨보니 저런 유형의 채널을 많이 소개해 주는데 이 채널 외에는 거의 잘 보지 않는 편이다.
크게 키워드를 요약하자면 건강, 의학, 홈트, 운동, 식단 정도로 검색해보면 많은 채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 운동 준비물 소개
운동하다보면 예쁜 유튜버들의 운동복에 유혹이 가서 이것저것 사게 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내 모습을 보는 것은 아이들과 남편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2벌 정도만 준비한다. 그리고 운동매트!
의류는 되도록 면소재가 좋다. 실내에서는 실외에 달라 금방 땀이 흐르기 때문에 흡수가 빠른 면소재, 요즘 심리스 속옷들 면같은 경우 땀흡수가 안되서 땀띠같은 트러블이 나서 조금 고생하기도 했다. 그리고 비싼 브랜드보다는 빨래하고 건조기에도 강한 소재라면 저가 브랜드도 만족스러웠다. 컬러같은 경우는 부담스러운 컬러를 입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평소 의류로 입기 힘든 컬러 핫핑크나, 샛노랑색 같은 컬러도 나름 입어보면 기분이 산뜻해져서 운동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었다. 운동화를 신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도 나는 맨발로 한다. 맨발이 오히려 수평을 잡기도 편하고 미끄러질 염려가 없어 좋았다. 단점은 발가락에 굳은살이 생긴다는 것! 운동화는 선택에 맡긴다.
-브라탑2개
-레깅스2개
-운동매트1개
-핸드폰, 태블릿 또는 티비
-운동가능한범위의 공간 2.5~3평 정도
끝!!
3. 홈트 운동 시간 10분법칙!
초보자의 홈트 운동 시간은 처음 10분으로 시작한다. 검색어를 유산소 10분, 홈트 10분, 스트레칭 10분 이런 키워드로 입력하여 들어가면 영상들이 촤르르~ 나올것이다. 거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으로 클릭! 실행하면 된다.
친정엄마가 주신 집안에 굴러다니는 보험사 달력을 운동달력으로 사용한다. 운동을 했다면 그날은 동그라미로 달력에 체크한다.
(성취감 업!)
처음 10분이 너무 힘들것이다. 하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숨차지 않고 가뿐해지고
기초체력이 조금 있다면 하루만 해도 10분이 적게 느껴질 것이다.
내가 힘들지 않는 선에서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준다. 한달 간격으로 10분씩 늘려본다던지 자기의 역량만큼 늘려본다.
여기서 꼭 지켜야 할 포인트는 제대로,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라는 생각을 버리기이다. 그것보다 먼저 되어야 하는것은 하루라도 빠짐없이 실행해보겠다는 목표가 더 중요하다. 자세가 완벽하지 않은것이 당연하고 또 하루 이틀정도, 아니 일주일도 괜찮다. 에라이 한달도 괜찮다. 하지만 계속해서 나아가는것 그게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내가 적용했던 도움이 되는 방법 소개
- 싱크대에서 집안일 하기전 10분 스쿼트
- 일어나자마자 조용한 새벽에 실행한다.
- 모든 일과가 끝난 저녁에 실행한다.
- 무조건 운동영상을 틀어 놓는다
- 운동을 하지않는 시간에 즐겨보는 운동채널을 들여다본다.
- 만족스럽지 않은 몸매여도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 현재의 나와 비교해 본다
다음 4편에서는 집중적으로 여자로써 신경써야 하는 부위별 운동, 나는 특히 상체가 많이 무너져있고 라운드숄더가 심해서 상체에 컴플렉스가 심한 편이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자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