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유용한정보/삶의철학 그리고 우리이야기21

자녀들 성장일기 예쁜 아이들 부모의보물 요즘 부쩍 말수가 많아진 서은이... 오늘 공원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킥보드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가길래 ​ 서은아 이리와 거기는 안된데! 하니까 "시러!!!!!!!!!!!!!!!!!"하고 소리를...꾁!!!!(허걱....) 그동안 조용히 지내더니 이제는 마음 속에 있는 자기의 마음을 표현할 때가 되니 성격이 나오고있다. 그래...좋은 시절 이제 다 갔구나라는 생각이 ㅋㅋㅋ ​ ​ ​ ​ ​ ​ ​ 기대치 못하게 요즘 맏아들이 나를 위로해 준다. ​ 오늘은 그 위로 때문에 눈물이 났다. 그저 그냥 위로가 아니라 내 마음을 구체적으로 읽어주고 위로를 해주는 것 아닌가? 흠칫 놀라고... ​ 눈에서 눈물이 왈칵!! ​ 고맙다 주영아...엄마가 너때문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 너의 착한 행동이 널 위해.. 2022. 12. 2.
1인공방은 외롭지만 또 많은것을 배운다 ​ (남표니드립실력쫭) 벌써 공방 오픈한지가 4개월이 되어간다. ​ 이 공방을 오픈하기 전 주변의 많은 분들은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많이 보이기에 그런 시선에 대한 역전이랄까?? ​ 그런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어지고 있다. ​ 어찌되었든 우리 가정에 많은 행복을 안겨다줄 이 공방은 곧 남편도 합류해서 더욱 키워 볼 예정이다. ​ 돈은 안될 수 있다. 그리고 또 돈이 많이 들어 올 수도 있다. ​ 사업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 ​ 나는 늘 밤새도록 일하시는 부모님, 그러나 돈은 한푼도 남지 않는 일명 갸고생 사업을 보고 자라서 난 절대로 저렇게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는데... ​ 지금 와서 보니 나도 그짓거리...ㅎㅎ ​ 그러나 나는 열심히 해볼 마.. 2022. 11. 30.
남편의 마음 이해하기 가장의 무게란? ​ ​ 2010년도에 결혼을 하고 이제 2018년도이면 우리는 8년차 부부이다. ​ ​ 부부란 무얼까? ​ ​ 한평생 다른 부모 다른환경 다른지인들 속에 살다가 어느날 이상한 호르몬 영향에 의해 앞뒤분간 못하고 결혼 하게 되서 서로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을 겪으며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서로 위로하며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다가 또 여지없이 견고한것 같은 우리의 관계가 산산조각 나기도 하고... ​ ​ 남편을 만나 다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니 나는 사랑받는 아내일게야. 확신했건만...남편은 가정안에서는 그도 초짜인지라 어버벅 대며 실수투성이에 말수도 없는 재미없는 남자. ​ ​ 사실 난 남편을 만만하고 얕잡아보는 나쁜 아내였을 수도 있겠다. ​ ​ 그러한 나를 주님께서는 참 많이도 깍고 깍아서 그나마 사람.. 2022. 11. 30.
더치베이비 팬케이크 그리고 공방 오픈기념 손님초대 독일식 팬케이크로 일반 팬케이크와 달리 오븐에서 굽고, 움푹 파인 모양이 특징이다. 더치(Dutch)는 '네덜란드의'라는 뜻인데, 1990년대 초반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사장의 딸이 '독일의'라는 뜻의 도이치(Deutsch)를 '더치'로 잘못 발음하면서 더치 베이비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본래 크기가 작은 팬케이크였지만 큰 사이즈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팬 사이즈만한 크기가 기본 사이즈가 됐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박력분, 우유, 달걀, 버터, 소금, 설탕, 바닐라에센스를 한 데 넣어 반죽을 만들고 냉장고에 휴지시킨다. 오븐용 팬에 버터를 고루 발라주면서 팬을 달군 후 차갑게 된 반죽을 넣는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운 후 레몬즙과 슈가파우더를 뿌려준다. 디저트로 먹을 때는 기.. 2022. 11. 30.
주부 1인공방 오픈 셀프인테리어 2018년 7월경 주부 혼자 인테리어하고 공방 오픈했던 날 20년이 넘은 건물 1층에 많은 임차인이 지나쳐 갔던 곳 심지어 높이감 있는 뒷방까지 있어서 그 옛날 가게를 끼고 뒷방에서는 모든 의식주를 해결했던 그때가 생각이 날 정도로 오래 된건물이였다. 여기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렀을까? 이곳에서 돈은 많이 벌어서 갔을까? 심지어 이 좁은 곳에서 족발집도 했다는데... 건물 주인 할아버지가 아직도 생각난다. 군인같은 일들을 하셨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본인의 자서전도 쓸 정도로 삶에 정직하셨고 양심적으로 사셨던 것으로 안다. 이 작은 공간에서 나는 사회를 조금 경험했고 많은 이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삶이란? 그저 감상적으로만 빠져있을 일은 아니란 것을... 우리는 극 소수의 원양어선을 타고 밖에서 참치잡는 목숨을..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