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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삶의철학 그리고 우리이야기21

주부 1인공방 셀프인테리어 예전기록들 ​ ​ ​ 간판을 달아놓으니 이제 제법 가게다워졌다. KT오래된 간판을 떼고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달았더니 본래의 빨간벽돌과 옆 목재기둥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하....감동적.. 꼭대기 천일홍은 또 뭥고...신의 한수라고밖엔.... 맞은편 교회 목사님께서 또 방문하여 드립커피 한잔 건네주시고... 건너편 로스팅공방도 있는데 미처 인사를 못했다. 마카롱 들고 정식으로 인사 드려야지... 나는 원래 집순이다. 독수공방 스타일이라 쳐박혀서 뭐하는 걸 좋아한다. 그렇다고 대인관계기피증까지는 아니고 사람 만나는것도 느무느무 좋아한다. 워낙에 천성이 나가길 싫어해서 내가 집에서 누굴 부르기를 좋아한다. 그런 점을 보았을 때도 참 이 종목......내 종목임. 어쨋든 누군가는 부러움의 눈길로, 누군가는 걱정.. 2022. 11. 29.
세대간의 노력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하여 ​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왜 인간은 중요하지 못한 것 때문에 종종 중요한 것을 잃게 되는 것일까? 과연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은 세기에 몇명 정도만 나오는 아주 어려운 일인걸까? 요즘들어 이런 질문들을 나에게 하곤 한다. 이 세상에 불평불만이 있다기보다는 정말 궁금해진다. 정말 중요한 것,,, 그것은 간단히 명의짓기가 힘든 것이겠지? 물론 나는 신앙인이기에 신앙이 가장 중요하지! 라고 이야기하겠지만 삶의 균형을 잃고 신앙만 강조하다가는 사이비가 되기 쉽상이기에 이제는 그렇게 얘기 해주지 않는 것같다. 우리는 희망과 현실 속에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이건 희망이 있고 그리고 그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은 중간지대와 그리고 지금 이 현실... 그리고 우리는 달려간다. 희망을 향해서.... 2022. 11. 29.
일찍이 기관생활 시작한 막내 그리고 엄마의 사회생활 요즘 공갈젖꼭지를 떼고 있어서 우리 막둥이가 바락바락 소리를 지른다. 셋째라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매우 많다...(미안해 많아서..) 아이를 기르면서 내가 자란다고 하나?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그 자란다는 이야기가 이렇게 해석된다. 나는 그냥 이렇게 태어나 그냥 이렇게 자란것이 아니다. 라고... 모든 아기들이 그렇듯이 그 작은 생명체들은 분명 엄마아빠의 사랑의 결정체이고 또 책임을 부여하는 존재들이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얼마만치를 고생한지 기억할 수 없다. 참으로 비통한 현실이다. 사람은 정말 정말 나의 고생과 수고를 좀 상대방이 알아줬으면...하는 본능이 얼마나 큰가? 그런데 제일 많은 수고와 관심과 배려와 여러 선한 것들이 똘똘 뭉친 이 육아를 이들이 기억 못한다니... 그래도!.. 2022. 11. 29.
독박육아 그리고 소중한 엄마의 식사시간 ​ ​ 요즘처럼 가을가을할때는 왠지 건강식이....생각이난다. 나만? 막둥이를 요즘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시간씩 어쩔 수 없는 외출을 해야한다. 버스타고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하늘이 너무나 맑고 청명 해서 그 시간도 참 감사함으로 다니고 있다. 나는 집순이인데 집순이를 밖으로 끌어당기는 유일한 계절은 역시 가을이다. 막둥이를 데리고 집으로 오면서 굴덕후인 내 몸이 굴을 넣은 굴톳밥을 해먹을 것을 속삭였다. 시장으로 향해! 굴 아니면 홍합...둘중 하나 선택해서 고슬고슬 냄비밥 지어먹자' 순간 생각이났다. 나의 여동생에게 줄 파김치가 김치냉장고에서 잘 익고 있다는 것을... 얼마전 꼬릿꼬릿 액젖냄새나는 파김치생각이 난다는 동생을 위해 애덜 다 재우고 혼자 두단을 다듬어 고칫가루,.. 2022. 11. 29.
이상과 현실 속에 우리의 일상지키기 킨폭이 유행한건 불과 1~2년 전이였던 것 같다. 나는 늘 그렇듯이 늦게 접하게 되서 감사하게도 일곱권세트 할인이라는 특권을 누리게 되어서 기쁘게 구입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은 감성, 감성, 감성놀이 쪽으로 향해 자신을 몰고가고 빠져들고 그곳에서 헤어나오지 않도록 자신을 가두고 싶어하기 까지 하는 것같다. 아마 이 킨폭을 구입하므로써 킨폭문화의 감성 속으로 빠져드는 사람은 몇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방대한 사진량 만큼 깨알만한 저술들을 읽는 이들은 또 얼마나 있을까? 몇주전 일과 관련 찾아되어 갔던 어느 공방에서 일인데 작업테이블에 작품을 찍기 위해 주변의 어지럽힘들을 대충 치우고 작품 하나로는 빛이 나지 않아 킨폭을 옆에 툭! 던져 놓고 찍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저 소품이 되는 불짱한 킨포키... 202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