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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0

우리가족이 힘들때 찾는 비밀의 장소 당일나들이 수도권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이상한 현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일 수록 더욱 외롭다는것이다. 그런 이상한 현상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가 다니던 교회 또한 그랬다. 적은 성도수는 가족적일 수 있었고 점차 늘어날 수록 친밀도는 떨어지고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야 하는 산업사회의 숙명을 받아들이는 듯 했다. 사람이 적게 사는 마을이 단합이 잘 되나 문제는 외부에서의 사람들을 못받아들이는 폐쇄적인 성향을 띠고 많이 사는 도시는 그만큼 많이 오픈되어있으나 관계의 깊이가 그만큼 얕다. 서로 살아가기 위해 암묵적인 약속이라도 했듯 우리는 웃으며 인사하며 가벼운 대화를 하며 지나치지지만 이미 알고 있다. 나도 가볍듯 저 사람도 가볍다라는 것을... 사람은 본래 사랑하며 살아야 제맛이다. 그런데 그 사랑이전에는 생.. 2022. 12. 19.
[푸켓한달살기] 3. 여행전 준비, 국제운전면허증 및 우리체크카드 발급받기 * 푸켓한달살기 시리즈 글 링크 전체 https://hotkorea.kr/pages/phuket 푸켓 한달 살기 정보 [ 푸켓 출발 전 여행 준비] 1. 푸켓 직항(진에어) 티켓팅 및 여행자 보험가입 정보 2. 에어비엔비에서 괜찮은 숙소 구하기 3. 여행 전 준비, 국제운전면허증 및 우리체크카드 발급받기 4. 푸켓 공항 hotkorea.kr 푸켓 한달살기 출발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한달동안 먹고 살기 위해서는 '돈'과 '자동차'가 필요하다. 한국돈으로 먹고 살순 없으니, 현지 돈을 어떻게 조달할지가 중요하다. 한국의 차도 가져갈 수 없으니, 렌트를 위해서 국제운전면허증도 필요하다. 먼저 가장 중요한 '돈'을 어떻게 조달할지 한번 연구해보자!! 1. 우리 ONE 체크카드 발급(ExK 해외현금.. 2022. 12. 12.
강릉한옥스테이 2박3일 가족여행 속세를 떠나 자연의 정취로 여행 11월 중순 경 남편과 나는 올 한해 바빴던 일정들을 조금 일찍이 정리하고 여행을 1달 전 정도 계획했다. 우리가정 말고도 다른 한 가정과 다녀왔다. 오랜만에 다른 가정과 여행이라니 참 감회가 새롭고 기분도 설레였다. 우리가 정한 곳은 수도권에서 제일 가기 편한 강릉! 강원도는 체력이 허락되고 일찍이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라면 당일로도 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획은 일단 숙소 정하고 중요한 먹거리에 대한 것,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동행할 경우 아이들 위주의 즐길거리가 필요하기에 들르기 좋은 곳도 함께 선정해 보며 대략적 계획을 세웠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 5학년 2학년, 유치원생이였고 함께가는 가정은 2살배기, 4살배기 꼬맹이였기에 열심히 돌아다니는 일정보다는 숙소에서 많은시간 머물면서 주변에.. 2022. 12. 12.
한라산 당일코스 성판악코스 올라가서 관음사코스 내려가기 우연한 기회로 아는 분들과 한라산을 올해 9월에 다녀왔고 한라산 등산이 왕복 10시간 남짓 고생스러웠으나 아름다운 풍경과 잊지못할 추억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자 한 달 후 다시 다녀왔다. ​ 지인들과의 등산은 무조건 완등해야하고 민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취지에 힘들어도 티안내고 특훈느낌나게 다녀옴에 반해 가족과의 등반은 여유있었고 또 함께 지고 갈 추억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일분일초가 소중했다. 그런데 오히려 가족과 등반시간이 짧았다라는 희한한 모순이...ㅋㅋㅋ ​ 동생 강산이의 미용실 운영에 차질이 있지 않도록 당일치기로 잡았고 제부는 공연일정이 잡혀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살이 많이 찐 제부가 갔었다면 우리는 하산길에 어둑해져 길을 잃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해본다(ㅋㅋㅋㅋㅋ) ​ 새.. 2022. 12. 2.
강릉여행 풀빌라 강원도풀빌라 아이들과 프라이빗숙소 남편강의가 11월까지 스케쥴이 잡혀서 그 전에 한번 놀러갔다올겸 가까운 강원도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를 도착하자마자 너무 놀랐다. 11년전 큰 아이 임신하고 만삭여행 가자고 남편이 잡았던 숙소가 옆에 허름하게 있었던 것이다. 이름도 촌씨려운 로제팬션 ㅋㅋㅋㅋ 워낙 기념일 같은거에 의미를 안두는 스타일인데 그때당시 남편이 가자고 가자고 서둘러대는 바람에 얼렁뚱땅 다녀온 강릉이였다. 그때는 허허벌판이였던 영진해변이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해졌고 카페, 숙박업소, 식당 등 엄청 들어선 것이다. 그 때당시 보헤미안이라는 커피숍(한국 제 1대 바리스타가 운영하는...)이 있었는데 커피에는 워낙 관심도없었던 터라 콧방귀도 안뀌고 갔던 곳인데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사장님. 손목에 아대까지하고 드립을 ..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