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ome318 어른이란? 어른이되어간다는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단순하게 정의 하자면 하기 싫은 일도 해내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꼰대같이 들려도 어쩔 수 없다. 여긴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90%솔직하게 말하는 곳이니까 그런데 요즘은 내가 생각한 어른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걸까? 그럼 옛날에는 어른이 많았을까? 최근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에서 아주 이상적인 동네 공동체를 그려넣었더라. 이웃 모두가 주말이면 아침일찍 나와 동네를 청소하고, 최저시급만 받고 열심히 일해주고, 같은 식당을 하는 경쟁업체이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주고 돕는 모습이 마치 유토피아를 그려넣은것 같았다. 물론 갈등도 있지만 그들은 굉장히 그 갈등을 잘 풀어나가는것 같다. 그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가.. 2022. 12. 2. 한라산 당일코스 성판악코스 올라가서 관음사코스 내려가기 우연한 기회로 아는 분들과 한라산을 올해 9월에 다녀왔고 한라산 등산이 왕복 10시간 남짓 고생스러웠으나 아름다운 풍경과 잊지못할 추억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자 한 달 후 다시 다녀왔다. 지인들과의 등산은 무조건 완등해야하고 민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취지에 힘들어도 티안내고 특훈느낌나게 다녀옴에 반해 가족과의 등반은 여유있었고 또 함께 지고 갈 추억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일분일초가 소중했다. 그런데 오히려 가족과 등반시간이 짧았다라는 희한한 모순이...ㅋㅋㅋ 동생 강산이의 미용실 운영에 차질이 있지 않도록 당일치기로 잡았고 제부는 공연일정이 잡혀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살이 많이 찐 제부가 갔었다면 우리는 하산길에 어둑해져 길을 잃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해본다(ㅋㅋㅋㅋㅋ) 새.. 2022. 12. 2. 강릉여행 풀빌라 강원도풀빌라 아이들과 프라이빗숙소 남편강의가 11월까지 스케쥴이 잡혀서 그 전에 한번 놀러갔다올겸 가까운 강원도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를 도착하자마자 너무 놀랐다. 11년전 큰 아이 임신하고 만삭여행 가자고 남편이 잡았던 숙소가 옆에 허름하게 있었던 것이다. 이름도 촌씨려운 로제팬션 ㅋㅋㅋㅋ 워낙 기념일 같은거에 의미를 안두는 스타일인데 그때당시 남편이 가자고 가자고 서둘러대는 바람에 얼렁뚱땅 다녀온 강릉이였다. 그때는 허허벌판이였던 영진해변이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해졌고 카페, 숙박업소, 식당 등 엄청 들어선 것이다. 그 때당시 보헤미안이라는 커피숍(한국 제 1대 바리스타가 운영하는...)이 있었는데 커피에는 워낙 관심도없었던 터라 콧방귀도 안뀌고 갔던 곳인데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사장님. 손목에 아대까지하고 드립을 .. 2022. 12. 2. 1인공방 주부의 브이로그 요즘은 남편이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일로 바뀌었다. 그것은 나의 일에 많은 변화를 준다. 현재 4살, 6살, 8살의 자녀들은 라이딩,픽업 그리고 목욕, 숙제와 준비물 챙기기, 여러모로 돌보기, 힘이 남으면 함께 놀기까지 많은 일과들이 내게 안겨졌다. 얼마전에는 원데이클래스 문의 전화가 왔는데 9월은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니 많이 바쁘신것 같다고 하신다. 나는 그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크크큭!) 나는 나의 일이 내삶에 메인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예전부터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뒷전으로 미뤄두고 게을리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늘 나는 나의 일을 머릿속으로 계속 그리고 있다. 꽃이 잘 나오는 날도 있고, 그렇지 못한 .. 2022. 12. 2. 복숭아 생크림케이크 밥돌이 큰아이가 이제는 제법 후식을 찾는다. 저녁을 엄청 먹었는데도 무얼 찾는다. 그런 아이에게 케이크가 해주고 싶어서 복숭아철이기도 하고 나도 한번 생크림과 궁합을 맛보고 싶어 냉큼 실행했다. 두째세째 녀석들은 말안해도 크림케이크라면 늘 환영이다. 이쁜 녀석들... 아이들도 셋에 디저트라면 사족을 못쓰는 남편, 그래서 늘 만드는 사이즈는 2호! 언제나 나를 녹이는 키르슈 한숟가락 넣고 크림 휘핑... 복숭아에서는 장미향이난다. 셋째 가졌을 때 정말...실컷 먹었던 복숭아... 오쉬의 복숭아는 정말 싸고 맛있었는데 한국은 밍탕이다. 오늘 산것은 딱딱이 복숭아, 내가 좋아하는 복숭아는 부드러운 과육에 껍질이 싹싹 잘 벗겨지고 다 벗긴 다음 싱.. 2022. 12. 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64 다음